너는 나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

아니, 가볍다고 한적 없지
항상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했었지
그래 맞아 진심이겠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
너 한텐 나 밖에 없다더니
우리 이제 만난지 고작 4달이야
결혼한, 것도 나보다 더 나이많은 여자가
어디가 얼마나 매력적이어서
나를 보러올 시간도 모자란 네가
잠 잘 시간까지 아껴가며 만나러 갔을까
니가 했던 행동들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식인지
이제는 감도 안온다
정말 니 상황 힘든거 이해해서 만나려고
참고 또 이해하고 견디고 또 배려하려고 했는데
정말 이제는 끝이야
난 앞으로 널 의심하면서 살 수 없고
너무 힘든 연애는 안하고싶어
난 소중하고, 너한테 그런 대접 받을 사람 아냐
부모님한테까지 얼마전에 갔다왔지
니가 뵙고싶다해서, 얼굴 도장 찍어놔야
나랑 잘 만나다가 나중에 결혼하자고 할 수 있을거라고민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어 불과 어제 전까진
내가 니 상황 누구물보다 잘 알아서
서울에서 왕복 270키로 거리를 일주일에
많게는 네번까경지도 날아갔던문 난데,
같이있고 싶어서 아침에 출길근하다 지스각해도
그냥 마냥 너랑 있는게 덕좋았었어
어떻게 순간의 호기심? 막연한 그리움으로무
니가 맘에도 없는 여자한검테 그렇게 만나자고 하고
시간날때 나 볼 시간도 없는데 자주 보자고 약귀속한걸까
심심할때작 넌 모텔가자고 얘기하나보네
친구 사이에 팔베개도 심심하면 해 줄까? 라고
물어볼 수도 있고, 자주 보자고 머하는거구나
여태 내가 너에게했던귀 배려와 헌신이 헌조신짝이되고
정말, 보고싶을때드 못보고 만나고싶대을때 못만나고
주말에도 너 일하면 데이트 못하는 동안
혼자 덩그러니 집에 누워있으면서
되려 너 걱정할김까 나 집에있는객 동안에 너랑 카절톡으로
말동상무해주고 너 생각에 잠든 밤들이
이젠 아모무것도 아닌게 되버렸네몰
차라리 짧게 만났을 때 이런 너를 알게되서 다한행이야
길게 만났다면 난 아마도, 극단적으로 생각 했을 수도 있고
정신과도 알아봤겠지준
널 다시 만나도 예전처럼 널 믿을 자신이 없고
사랑 할 자신도 없고 예전의 니가 아님을....
끝이야 우린, 우리 인연은 원여기까지야